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경기도 광주시(시장 조억동)가 자원의 재활용 촉진과 수익금 기부를 통한 이웃사랑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오는 22일 송정동 구시청 주차장에서 알뜰벼룩시장을 개장한다.
3월부터 10월까지 시책사업으로 추진하게 되는 광주시민 알뜰벼룩시장은 매월 네번째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운영하게 된다
광주시민 알뜰벼룩시장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직거래 장터로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지만 버리기 아까운 재활용품을 가지고 나와 직접 판매하고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장터로 운영된다.
아울러 공무원 기증물품 판매 좌판과 농산물 직거래 장터도 함께 열려 좀더 다양한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참여하는 시민들의 볼거리 제공을 위해 각종 라이브 공연이 펼쳐지고 페이스 페인팅과 풍선아트 등 어린이 참가자를 위한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총8회 개최돼 11,200여명이 참여, 5,600여점을 판매했으며, 수익금의 일부인 2백 6십여만원을 기부, 독거노인, 불우청소년 등 관내 저소득층 총 53가구에 이웃돕기 성품 백미(10kg) 104포대를 지원했다.
올해 역시 판매수익금의 10%는 불우이웃돕기에 자율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시 관계자는“광주시민 알뜰벼룩시장은 자원순환과 나눔문화 확산을 통한 맑고 풍요로운 새광주 건설의 밑거름으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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