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사단, 군법당 신축 불사에 ‘성금’ 쾌척 미담

  • 박장숙 원장, 5사단 신병교육대대 법당 신축위해 100만원 전달

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   박장숙 연천어린이집 원장이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 법당 신축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부대에 전달했다.
박 원장의 성금은 현재 추진하고 있는 5사단 신병교육대대 법당 건립 기금에 보태기로 했다.
성금을 전달한 박 원장은 “비록 많은 돈은 아니지만, 이를 통해 더 넓고 아늑한 법당이 잘 지어져서, 훈련에 몸과 마음이 지친 장병들이 종교활동으로 위로받고 더욱 힘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사단 신병교육대대에는 법당이 없어 장병들은 부대 강의장에서 종교행사를 가져왔다. 하지만 강의장 특성상 분위기나 시설 측면에서 장병들이 예불(禮佛)하기에는 불편함이 많았다.
조계종 군종특별교구에서 노후 군사찰 개보수 불사 추진 노력으로 5사단 신병교육대대 법당 건립을 결정하고 현재 건립 기금 모연에 한창이다. 2015년 5월 중 착공예정인 법당은 400여명 수용 가능한 531㎡의 면적으로 부대 장병들의 불교 종교행사 여건이 마련될 수 있다는 전망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