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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대구창조경제협의회’ 출범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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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7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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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경제 혁신 중심으로 자리매김 기대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대구시는 17일 오후 5시 노보텔 앰배스더 대구에서 지역경제 혁신의 컨트롤타워 기능을 수행할 ‘대구창조경제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상목 미래창조과학부제1차관, 협의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출범하는 ‘대구창조경제협의회’는 전국 17개 시ㆍ도에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설치하겠다는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에 따라 지역 경제단체·기업·대학·연구소·기업지원기관의 협의체(36명)로 발족하게 됐으며, 대구시 김연창 경제부시장과 대구상공회의소 문영수 상근부회장이 공동회장을 맡게된다.

‘창조경제협의회’는 지역의 창조경제 추진전략을 수립․실행하는 지역 내 협의체로서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지역의 창조경제 확산을 이끄는 핵심 축 역할을 하게 되며, 협업과 네트워킹을 통해 지역경제 혁신을 도모하고, 각종 지역 현안을 논의·결정하는 헤드쿼터 기능을 하게 된다.

대구시에서는 창조경제협의회 출범식을 통해 지역 경제혁신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진 기지로서의 기능을 수행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운영 방안을 밝혔다.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동대구 벤처밸리에 위치한 대구무역회관 3층에 사무실, 회의실, 멘토링‧컨설팅룸, 공용 사무 공간, 비즈니스 라운지 공간을 갖춘 열린 공간으로 구축․운영하게 된다.

지역경제 혁신 거점으로서 전략산업을 발굴·육성하고, 중소·중견기업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지역 내 협의를 이끌며, 관련 기관과 지원 사업 연계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기술혁신 등을 통한 원스톱 지원을 하게 된다.

또한, 창업 허브(Hub)로서 기업가 정신과 기술사업화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 인재의 창의적 아이디어 사업화를 통한 창업 지원을 하게 된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과 예비 창업자, 투자자 등 다양한 창조경제의 주체들이 자유롭게 교류·소통·협업할 수 있는 개방형 커뮤니티 공간으로써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출범식에 참석한 미래창조과학부 이상목 제1차관은 “우리 경제의 새로운 틀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의 산업체, 연구소, 대학 등 지역 경제주체들로 구성된 ‘대구창조경제협의회’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며 “대구가 선도적으로 창조경제혁신센터 구축을 시작한 만큼 협의회가 주축이 되어 국민들이 창조경제를 체감할 수 있는 운영모델을 제시해 주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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