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시민옴부즈만’통해 청렴도 취약분야‘전화모니터링 시범’실시

  • 시민참여 확대로 청렴도 더욱 높인다.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가 시정업무에 대한 청렴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다양한 계층의 시민 참여를 확대한다.

시는 1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관련분야 전문가, 사회단체 임원 등 30명으로 구성된 ‘시민 옴부즈만 간담회’를 열고 청렴도 평가 취약 분야인 공사(용역)감독 관리 분야에 대한 ‘전화모니터링을 시범 실시’해 시민 참여를 확대하고 청렴도 향상에 행정력을 집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민들의 시정에 대한 엄정한 관찰로 위법․부당한 사항은 물론 시민의 고충사항을 사전에 차단시켜 시민권익 보호와 주요시책 결정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행정의 효율성 증진과 행정의 신뢰성을 높이기로 했다.

또한 불합리한 행정제도로 시민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불편 또는 부담을 주는 고충민원 중 민원인이 동일 내용 민원을 3회 이상 반복제기 하거나, 5인 이상 연명으로 제출되는 민원 중 3회 이상 반복되는 민원에 대해서는 시민옴부즈만 전문가를 합동조사 또는 상담에 참여시켜 고충민원을 공정하고 투명하게 처리해 민원사항을 해결하게 된다.

대전시 김우연 감사관은 “지방행정의 수요가 증대되고 행정이 복잡 다양해지면서 시민의 권리를 제약하는 사례를 예방하는데 시민옴부즈만의 역할을 강화 하겠다”면서 “앞으로 자체 감사와 공사현장 감사에 시민감사관으로 직접 참여하게 하는 등 행정의 투명성 및 신뢰성을 높이는데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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