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지난 14일 한국언론진흥재단 회의장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선거방송토론위원회 창설 10주년 기념식에서, 시민토론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자체 관계자로는 유일한데,시가 그간 시민토론문화 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해온 결과, 국가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시는 지난해 10월 지자체중 전국 최초로 중앙선거방송토론회와 상호 우호협력을 위한 MOU 체결로,교육도시 이미지에 부합하는 민주시민 토론문화 확산과 특화된 토론모델을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학교수업문화에 토론 을 접목 할 수 있는 방안으로 교사 연수를 통해, 토론에 관심이 있는 교사들의 자발적인 연구모임을 구성했다.
아울러 각 학교에서는 동아리를 구성해 대학생 토론 전문가가 직접 학교로 매주 찾아가 멘토 역할을 해 왔으며, 토론문화 확산을 위한 여름캠프와 축제도 개최했다.
시 관계자는 “토론문화 확산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으로,오산시가 토론문화의 중심지로 자리잡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는 2004년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개정 법률안에 따라 설치·창설된 이후, 미디어 중심의 선거 토론 문화를 만들기 위해 후보자 정책 토론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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