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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정부 추진 ‘낙동팔경 힐링 승마길 조성사업’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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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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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경북 상주시는 정부에서 추진하는 2014년 말 산업육성지원 사업에 ‘낙동팔경 힐링 승마길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며, 전국의 34개 공공기관 및 민간 등에서 신청해 지난 2월 전문 심사위원의 1차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결과를 토대로 한국마사회에서 2차 PPT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16개소를 선정했다.

상주시는 국제공인규격시설인 전국 최고의 국제승마장과 4통8달의 국토 중심부라는 지리적 이점으로 다수의 승마대회를 유치하고 있으며, 연간 10만 명 이상의 승마동호인이 즐겨 찾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에 ‘강(江), 산(山), 들(野)과 함께하는 행복한 힐링 승마’로 발전시켜 낙동강변의 새로운 힐링 테마 관광화를 위한 사업으로서의 가치를 높이 인정받아 선정됐다.

상주시는 낙동팔경 힐링 승마길 조성사업이 완공되면 사업에 따른 성과분석과 경북도 협의를 통해 상주국제승마장과 구미승마장을 연결하는 총 40㎞의 ‘낙동강 힐링 투어로드 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낙동강을 중심으로 조성되고 있는 자전거 역사 이야기촌,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낙동강수상레저스포츠 등 다양한 문화관광자원화사업과 함께 골프, 승마, 요트 등 3대 스포츠를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전국 제일의 레저스포츠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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