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이천시(시장 조병돈)는 노인 일자리사업을 통한 복지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65세 노인인구가 2013년 말 기준으로 22,840명으로,전체 인구 10.8%의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노인 일자리 전담기관을 모집하고 수행기관 4개소를 선정해, 782명의 노인들에게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의 다양한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 외에도 독거노인에게 공동생활을 영위하고 동시에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일명 ‘카네이션하우스사업’을 율면 고당리에서 추진해 왔다.
특히 대한노인회중앙회에서 전국적인 시범사업으로 공모한 노-노 케어 사업에, 대한노인회 중앙회 이천시지회와 민관 공동으로 응모한 결과 전국 6개 선정 시군 가운데 이천시가 포함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에도 노인 일자리사업을 더욱 확대하고, 더 나아가 노인일자리 사업을 전담하는 시니어클럽센터도 설치할 예정"이라며," 반응이 좋은 노-노케어 사업을 보다 많은 경로당으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