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취약건축물 특별안전점검결과 이상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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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7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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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 28개동 점검, 민간전문가(건축사, 건축구조기술사)참여로 신뢰강화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시는 사용승인 후 40년 이상 경과한 노후건축물과 PEB공법건축물에 대한 긴급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7일 밝혔다.

이 같은 점검은 지난 2월 발생한 경주 마우나 리조트 건물붕괴사고와 관련시민들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인적․물적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했다.

시 관계자는 “특별안전점검은 대지 및 건축물에 대한 외관검사를 원칙으로 관련도면, 대지상황, 용도변경, 용접부와주요구조부손상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점검하는 방법으로 이뤄 졌으며, 시민들의 불신과 불안감을 해소하는 차원에서 보다 신속하게 추진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 결과 총 28개동에 대한 점검결과 구조물의 훼손 등으로 붕괴가 우려되거나 구조적으로 큰 문제가 예상되는 건축물은 없었으며, 일부건축물(3개동)에서 미세균열․누수․콘크리트중성화 등이 진행되는 것으로 판단됨에 따라 건축주와 협의를 통해 적절한 보수․보강을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이에 대한 후속조치로 적극적인 행정지도 및 지속적인 추적관리로 지적된 문제점을 조기에 해소 할 계획이며, 앞으로는 일정규모 이상의 건축물(5000㎡이상 다중이용건축물, 3000㎡이상 집합건축물 등)에 적용되는 ‘건축물 유지․관리 점검제도’를 통해 예방행정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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