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레이시아 비행기 실종 [사진=YTN 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말레이시아 비행기 실종과 관련해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
16일(현지시간) 히샤무딘 후세인 말레이시아 국방장관 겸 교통장관 대행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실종기 조종석으로부터 항공기 운항정보 교신시스템 일부가 꺼지고 나서 쿠알라룸푸르 관제탑에 최후 무선이 전달됐다고 밝혔다.
특히 샤 기장의 아내와 자녀 3명이 실종 하루 전 자택을 떠난 것으로 파악돼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말레이시아 경찰은 승무원과 승객 신원을 전부 조사할 방침이며, 15일에는 기장과 부조종사의 자택을 압수수색해 정치, 종교 등을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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