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남 '고교 전학년 무상급식ㆍ교육' 실시 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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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7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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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도지사를 출마하는 김우남 민주당 국회의원(사진)은 ‘고교 전학년 무상급식ㆍ교육’이 즉각 실시돼야 한다며 복지 드라이브에 한발 다가섰다.

김 의원은 17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국 최초로 고교 무상급식ㆍ무상교육을 즉각 실시함으로써 교육비로 인한 학부모의 부담을 덜어줌과 동시에 복지의 선순환 구조를 통해 도민경제 활성화도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무상급식은 중학교 까지만 이뤄지고 있다” 며 “앞으로 고교 전학년 대상 무상급식을 즉각 실시하고 더불어 고등학교 무상교육을 함께 실시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도내 상당수 고등학생들이 각종 지원제도에 의해 교육비를 지원받고 있는 만큼 약 1만3000명에 이르는 고등학생들에 대한 수업료 지원을 시작으로 하는 고교 무상교육 조기실현을 위한 교육비 지원은 현실적으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학생복지가 곧 도민복지다. 교육비 지원은 단지 교육정책 차원만이 아니라 도민 생활안정과 사회소득 제고를 통한 경제활성화 차원에서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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