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용양회는 윤리경영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난 한 달 동안 관리직 사원의 사업장별 집합교육을 실시했고 이 달 말까지 현장내 혁신특강을 통해 생산직 사원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쌍용양회가 올해 초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실천 내용을 담은 윤리규범을 선포한데 이어 제도 개선과 적극적인 교육을 통해 윤리·준법경영을 본격화하고 있다.
17일 쌍용양회는 지난 해 타사 일부 임직원들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인해 해당 기업이 심각한 경영 위협을 초래한 사례를 계기로 국내 200여개 제조업체의 윤리규범을 분석해 준법통제제도를 포함한 윤리경영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이윤호 쌍용양회 대표는 올해 신년사에서 “모든 임직원은 윤리강령과 행동준칙을 실천함으로써 경영성과 뿐만 아니라 회사의 신인도를 높이는데 앞장 서 줄 것과 새로운 기업문화로 정착시켜 나갈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쌍용양회는 윤리경영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난 한 달 동안 관리직 사원의 사업장별 집합교육을 실시했고 이 달 말까지 현장내 혁신특강을 통해 생산직 사원의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집합교육을 이수한 직원들은 올해 내에 온라인 통신교육을 필수 이수토록 실시해 윤리의식의 자발적인 실천을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이 달 말에는 쌍용양회 전임원이 참석하는 윤리경영위원회를 개최하여 최고경영층의 적극적인 의지를 사내에 확산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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