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장 여론조사 [사진=남궁진웅-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6ㆍ4지방선거 서울시장 후보를 두고 여론조사를 한 결과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이 박원순 서울시장과 격차를 빠르게 좁히고 있다.
지난 15일 한국경제신문과 글로벌리서치가 서울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전화 여론조사 결과, 박원순 시장은 정몽준 의원과의 양자대결에서 50.4%의 지지율로 6.8%포인트 앞섰다.
박원순 시장은 지난 16일 서울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한 김황식 전 총리와 양자 가상 대결에서 53.8% 지지율을 기록해 14.4%포인트 차이를 보였다.
한편, 한국갤럽이 같은 날 서울 유권자 8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에서도 박원순 시장이 정몽준 의원보다 앞섰다. 하지만 차이는 불과 0.4%포인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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