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양주 옥정지구·남양주 별내신도시 국민임대 1830가구 공급

옥정 A7블록 1256가구, 별내 A7블록 574가구

양주 옥정지구 A7블록(왼쪽)과 남양주 별내신도시 A7블록 국민임대 조감도.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양주 옥정지구 A7블록과 남양주 별내신도시 A7블록 국민임대 2개단지 1830가구 입주자를 신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양주 옥정지구는 서울 도심과 반경 30km 이내 거리로 가깝다. 2017년 구리~포천민자고속도로가 완공 예정이고 국도대체우회도로 완공 시 교통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회암천과 규율천이 통과하는 낮은 구릉지로 천보산 자락에 위치해 주거환경이 쾌적하다.

이 지역 A7블록은 2010년 이후 4년만의 공급단지로 1256가구(전용 29~59㎡) 규모다. 임대보증금은 1060만~3500만원, 월 임대료 13만9000~29만1000원이다.

남양주 별내신도시는 서울 시청과 약 17Km 지점에 위치했다. 불암산을 경계로 서쪽으로 서울 노원구, 남쪽으로 경기 구리시와 접해 수도권 동북부지역 택지개발지구 중 입지여건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울외곽순환도로 별내IC가 지구를 관통하고 퇴계원 IC와 경춘선 별내역을 이용해 서울 강남권 및 경기 남·북부로 이동이 쉽다. 2017년 이후 암사에서 별내를 잇는 지하철 8호선이 개통될 예정이다.

별내 A7블록은 574가구(전용 36~51㎡) 규모로 임대보증금은 1750만~4330만원, 월임대료는 20만~30만2000원이다.

신청자격은 무주택세대주로 가구당 월평균 소득 322만4350원(3인 이하 가구) 이하, 부동산가액 1억2600만원 이하, 자동차 2494만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접수는 LH의정부주택전시관에서 오는 25~28일 실시한다. 당첨자 발표는 남양주별내 A7블록은 5월 30일, 양주옥정은 6월 1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