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쏘폰나이 만달레이대 총장,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사진제공=동국대 경주캠퍼스]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지난 15일 미얀마 만달레이대학(총장 쏘폰나이)과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 일행이 미얀마 만달레이대학을 방문해 체결했다.
앞으로 양교는 학생 및 교직원 교류, 국제봉사활동, 공동 학술세미나 및 워크숍 개최 등의 활동을 지원하며, 특히 동국대 경주캠퍼스의 선진화된 교육 및 행정시스템 구축에 관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이계영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동국대 경주캠퍼스와 만달레이대학은 불교관련 학과를 보유하고 있고, 불교 유적 도시에 위치해 있는 등 공통점이 많다”며 “이번 협정을 통해 양교가 서로 협력하고 노력하여 미얀마의 발전과 양국 관계 발전에 꼭 필요한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만달레이대학은 1925년 설립된 미얀마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대학이자 가장 큰 규모의 대학으로 인문사회, 과학, 법률 분야에서 학사 및 석ㆍ박사 학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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