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중화권 프로그램 '우상본색', 중국내 한국 예능 1위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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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8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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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본색 [사진제공=MBC]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MBC가 선보인 중화권 시청자 대상의 프로그램 '우상본색(偶像本色)' 1편이 공개된지 이틀만에 100만뷰를 돌파하며 중국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중국 현지시간 15일 밤 11시 중국 최대 동영상 사이트인 요우쿠 투도우(Youku Tudou)를 통해 공개된 '우상본색'은 이틀만에 100만회 뷰수를 돌파했고 주말 동안 중국내 한국 예능 1위, 중국 전체 예능 13위를 달성하는 등 지상파 방영 프로그램들과 나란히 어깨를 견주었다.

'우상본색'은 중국 출신의 아이돌, 슈퍼쥬니어M 조미, Miss A 지아·페이가 진행하고 아이돌의 본색을 드러낼 수 있는 편안한 한국형 라디오식 접근이 합쳐져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이다.

특히 1회에는 조미와의 친분으로 슈퍼주니어 멤버 김희철이 출연, 평소와는 또 다른 따뜻한 모습으로 의리를 과시하여 진행자와 보는 이 모두의 감동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공식 웨이보(www.weibo.com/mbcidol)와 요우쿠 투도우 게시판, 중국 SNS 서비스인 라이왕(Laiwang) 공식 클럽에는 4000여 개에 달하는 시청후기와 댓글이 달려 그 인기를 실감케 했다.

'우상본색'은 전 세계 한류 팬들을 위해 유튜브를 통해서도 공급 중이며 현재 제공되는 한국어 자막은 물론 향후 중국어 자막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국내 팬들은 유튜브 외에도 지상파 연합 플랫폼 pooq과 MBC 뮤직 채널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2회는 오는 22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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