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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복지부-의사협회 협상 다행스러워"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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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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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병욱 기자 = 새누리당은 17일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원격진료 시범사업과 의료제도 개선 방안 마련 등에 합의한 것에 대해 “정부와 의사협회가 상호 존중의 기조로 대화와 협상을 통해 결론을 도출한 것을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민현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협의 결과 정부와 의사협회는 원격진료에 대한 시범사업을 시행키로 했으며, 투자 활성화 대책에 대해서는 논의 기구를 마련해 의협을 비롯한 각 단체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기로 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민 대변인은 “협의 결과를 토대로 정부는 의료 서비스 선진화라는 일관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며 “대한의사협회도 눈앞의 문제에만 목도하지 말고,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국민에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을 받아들이고 이행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의료 제도 개선 노력을 통해 그 동안 힘든 환경에서도 묵묵히 환자를 돌봐 온 의료진들의 진료환경 개선도 함께 이뤄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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