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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신당 지지율 소폭 하락, 시너지 효과 멈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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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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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리얼미터> 조사결과, 통합신당 1.1%p 하락한 37.2%…새누리당 48.2%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 지지율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의 정례조사 결과에 따르면, 정당 지지율 조사에서 통합신당은 지난주 대비 1.1%p 하락한 37.2%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의 창당준비위원회 발기인대회 직전인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이뤄졌다. 컨벤션 효과(정치적 이벤트 직후 지지율이 상승하는 현상)가 반영되지 않은 결과로 보인다.

새누리당은 같은 기간 0.4%p 상승한 48.2%를 기록하며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통합진보당이 1.4%, 정의당이 1.2%의 지지율을 각각 기록했고 무당파는 10.7%로 나타났다.

‘6․4 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투표에서 어느 정당 후보에게 투표하겠느냐’는 질문에 새누리당은 44.1%, 통합신당은 34.8%를 기록했다. 양당 격차는 9.3%p다.

서울은 ‘새누리당 45.6% 대 통합신당 38.9%’, 경기·인천은 ‘새누리당 44.1% 대 통합신당 36.3%’로 여당이 각각6.7%p, 7.8%p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5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30%)와 유선전화(70%)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 응답률은 6.2%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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