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7.63포인트(0.40%) 오른 1927.53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엿새째 매도 우위를 기록하며 2275억원가량을 팔아치웠다. 반면 지수방어에 나선 기관은 170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290억원 정도 매수 우위였다. 지수선물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매는 종합 542억원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 운수장비(2.26%), 보험(1.30%), 철강·금속(0.83%), 유통업(0.80%), 금융업(0.75%), 화학(0.61%), 제조업(0.42%), 통신업(0.33%), 섬유·의복(0.26%), 운수창고(0.15%), 서비스업(0.06%) 등이 강세였다.
반면 의료정밀(-1.22%), 종이·목재(-1.17%), 기계(-0.87%), 음식료업(-0.75%), 비금속광물(-0.68%), 전기·전자(-0.57%), 건설업(-0.36%), 증권(-0.23%), 전기가스업(-0.20%), 의약품(-0.03%) 등은 떨어졌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상승 양상이었다. LG디스플레이(7.20%), 현대제철(3.86%), 기아차(2.10%), 아모레퍼시픽(2.41%), 현대중공업(2.23%), 현대차(2.18%), 삼성생명(1.96%), 현대글로비스(1.83%), 현대모비스(1.69%), 신한지주(1.49%), KT&G(1.40%), SK(1.30%), SK텔레콤(1.18%), 하나금융지주(1.03%) 등의 주가가 올랐다.
이에 반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9000원(-0.71%) 빠진 126만6000원에 장을 마무리했고 SK하이닉스(-3.24%), LG생활건강(-1.20%), 네이버(-1.11%) 등도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 10개 종목 등 341개 종목의 주가는 올랐으며 하한가 5개 종목 포함 458개 종목은 떨어졌다. 84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코스닥지수는 기관과 외국인의 팔자세로 이틀째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8.45포인트(-1.55%) 내린 535.82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5.4원 내린 1067.4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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