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사에서 국정원 요원이 체포·구속되기는 처음이다.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윤갑근)은 지난 15일 오후 7시께 체포한 김 과장에 대해 체포 시한이 48시간인 점을 고려해 이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과장은 '김 사장'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며 지난해 12월쯤 국정원 협조자인 조선족 김모(61·구속) 씨에게 "유우성씨 변호인이 싼허변방검사참에서 발급받은 문서를 탄핵할 자료를 구해달라"고 요청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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