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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구 '족욕체험장' , ‘2014 한국관광의 별’ 후보지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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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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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루 1000명 이용, 관광자원 도약 기대

유성 족욕체험장


아주경제 모석봉 기자 = 대전 유성구 온천로 일원에 위치한 유성온천 족욕체험장이 ‘2014 한국관광의 별’ 후보지에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족욕체험장은 장애물 없는 관광자원 분야에 전국 8곳의 후보지 중 하나로 이름을 올렸다.

유성온천 족욕체험장은 60여 종의 몸에 좋은 성분을 함유한 건강 온천으로 17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4개의 체험장을 갖추고, 일반에 무료로 개방(오전7시~오후11시)하고 있다.

또 남녀노소 하루 평균 1000여 명이 이용할 정도로 반응이 좋으며, 이 일대 1km 구간의 온천로 일원에 명물공원 조성사업과 건강특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도약을 꾀하고 있다.

아울러 오는 5월 9일부터 3일간 유성온천문화축제가 이 일대에서 열릴 예정으로 관광객의 눈과 발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한국관광공사는 내달 3일까지 온라인 국민 투표(http://award.visitkorea.or.kr)를 거쳐 부문별 후보를 선정한 뒤 전문가 현장 조사를 통해 오는 5월 9일 최종 대상지를 시상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유성의 명물인 족욕체험장이 전국적인 우수 관광자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유성온천 족욕체험장과 함께 후보지에 오른 관광자원은 △ 강천산 군립공원 △ 태화강 △ 통영시 케이블카 △ 아침고요수목원 △포항 해상누각 및 영일대 해수욕장 △강릉시 경포호 △백수해안도로 등 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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