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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발전, 중기 협력사와 성과공유금 1억원 유니세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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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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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남부발전(사장 이상호)이 중소기업 협력사와의 성과공유금으로 아시아 어린이 구호활동에 나섰다.

남부발전은 중소기업 협력사와 17일 서울시 종로구 창성동에 위치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본사에서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아시아 어린이 구호활동을 후원하기 위해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상호 사장, 오종남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남부발전 협력사 대표 및 안성기 유니세프 친선대사가 참석했다.

전달된 기금 1억원은 남부발전의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통해 혜택을 받은 중소기업들의 성과 중 일정비율을 공유한 재원이다. 기부한 재원은 고통 받는 아시아 어린이의 교육사업을 위한 'School for Asia 사업(학교 건립 및 전력설비 인프라 구축에 지원)'에 사용될 에정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기금 전달로 남부발전과 협력사는 사회적 책임 달성과 함께 잠재적 해외시장에서 기업 이미지 개선을 통한 시장개척의 교두보를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지난해 155개 프로젝트를 통해 약 1억7000만원의 성과공유실적을 거두는 등 2006년 이후 지난해까지 총 6억5000만원의 성과공유실적이 있다.

올해는 연구개발지원 등 4대 분야에서 다양한 중소기업 지원사업 활성화로 성과공유를 총 2억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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