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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용 키스신 “촬영 당시 싱글벙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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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7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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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퍼센트 찬용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5인조로 돌아온 그룹 백퍼센트 찬용이 키스신 소감을 밝혔다.

백퍼센트 신보 ‘뱅 더 부쉬(BANG the BUSH)’ 쇼케이스 17일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렸다. 민우는 지난 4일 입대로 멤버 곁을 잠시 떠났으며 상훈은 개인적인 휴식 시간을 가지며 잠정 탈퇴했다.

찬용은 ‘심장이 뛴다’ 뮤직비디오에서 여주인공과 키스신을 선보인 가운데 당시를 회상했다.

록현은 “우리 멤버 모두 잠도 잘 못 자고 피곤했다. 찬용이 역시 하루 종일 기분이 안 좋았는데 키스신이 있다는 소리에 갑자기 기분이 업되더라”고 말했다. “모든 스태프가 ‘찬용이 좋아 죽는다’고 말할 만큼 싱글벙글했다”고 폭로했다.

찬용은 “감독님께서 사랑에 빠진 남자를 표현하라고 해 감정에 집중하고 있었다”면서 “NG 없이 한 번에 넘어갔다. 연기는 연기일 뿐 (감정이) 그렇게 좋거나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이날 공개된 앨범에는 타이틀곡 ‘심장이 뛴다’를 비롯해 ‘허트(Heart)’ ‘너와 나’ ‘수퍼맨(Super Man)’ ‘배드 걸(Bad Girl)’ ‘전화’ 6곡이 수록됐다.

‘심장이 뛴다’는 작곡가 슈퍼창따이의 곡으로 사랑하는 여인을 잊지 못하고 괴로워하는 남자의 심정을 서정적인 멜로디에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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