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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경, 해상추락 익수자 긴급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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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7 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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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천항에서 육상에 연결된 홋줄타고 이동중 발을 헛디뎌 추락

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태안 해양경찰서(서장 황준현)는 16일 오전 충남 보령시 대천항 내에서 해상에 추락한 어선 H호(7.31톤)에 승선차 이동중이던 김모씨(50세)가 해상에 추락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김씨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김씨(50세)는 선박 계류를 위해 육상에 연결된 홋줄을 타고 H호로 승선하던 중 발을 헛디뎌 해상에 추락했다고 전했다.

이를 접수한 태안해경은 인근 경비정과 대천파출소 직원들을 출동시켜 김씨를 구조했다. 출동한 경찰관들은 먼저 구명환을 던진 후 경비정에 있던김성원 경사가 신속히 바다로 뛰어들어 김모씨(50세)를 구출하여 순찰정을 이용해 육상으로 이동시켜 구급차에 인계 병원으로 후송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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