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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서북경찰서,시민의 안전 잡는 상습절도 조기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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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7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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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천안서북경찰서(서장 홍완선) 형사과 강력4팀은, 일정한 직업 없이 ‘경마에 중독’ 지난 1월 초순경부터 천안시 시내권 중심 도로변에 설치된 철제 우수받이(사각 맨홀 1개 약 10킬로그램) 뚜껑을 약 2개월에 걸쳐 약 200여개를 상습적으로 절취, 운행되는 차량의 대형 교통사고 위험과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한 상습 절도범을 조기에 검거해 지난 16일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천안 서북경찰서에 따르면 특별한 직업 없이 경마 및 경륜에 중독되어 그 자금을 마련할 목적으로, 2014. 1월초부터 3월초까지 천안시 서북구 및 동남구 일원 도로변에 설치된 우수받이 약 200개(1개당 시가 10만원) 총 시가 2,000만원 상당 품을 약 14회에 걸쳐 리어카에 싣고 가는 방법으로 고물상에 판매 절취해 고물상에 고철 가격으로 판매하여 얻은 수입금으로 찜질 방을 오가며 경마 및 경륜장에서 모두 탕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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