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미국 경기지표 개선ㆍ우크라이나 긴장 완화 상승세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뉴욕증시는​17일(현지시간) 미국 경기지표가 개선된데다 우크라이나에 대한 긴장 완화되면서 상승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181.55포인트(1.13%) 뛴 1만6247.22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7.70포인트(0.96%) 높은 1858.83, 나스닥 종합지수는 34.55포인트(0.81%) 오른 4279.95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뉴욕주의 3월 제조업 지수는 상승했다. 뉴욕 연방준비은행은 3월 엠파이어 스테이트(뉴욕주) 제조업지수가 5.6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월의 4.5보다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산업생산도 6개월래 최대폭으로 증가했다. 2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8% 증가했다. 지난해 8월 이후 최대폭이다.

또한 크림반도의 러시아 귀속 주민투표가 폭력없이 끝나면서 긴장도 완화됐다. 크림반도 주민들 95%가 러시아 귀속에 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