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크림 자치국을 독립국가로 인정하는 칙령에 서명했다고 러시아 크렘린 궁은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16일 실시된 크림반도의 주민투표 결과를 고려해 독립주권 국가로 인정한다"고 밝혔다.
크림 의회는 독립국가를 선포하면서 유엔과 각국에 인정해 줄 것을 요청하는 결의를 채택했다. 크림의회는 유엔과 세계 모든 국가에 키림반도를 주민에 의해 창설된 독립 국가로 승인해줄 것을 요청했다.
크림반도의 독립국가 선포는 주민투표에 이어 러시아에 귀속하기 위한 절차다. 크림반도가 독립국으로 러시아에 편입하겠다는 얘기다. 크림반도의 러시아 귀속을 위해 러시아 하원, 상원 승인을 거쳐 대통령 서명을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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