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황후' 백진희 하차·임주은 합류 힘입어…동시간대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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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8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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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황후 백진희 임주은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기황후'가 백진희 하차와 임주은의 합류 등 화제와 함께 압도적 시청률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는 2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회 방송분이 기록한 29.2%보다 1.5%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기황후'에서는 기승냥(하지원)을 괴롭힌 타나실리(백진희)가 교형에 처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타나실리의 자리는 바얀 후투그(임주은)가 대신해 기승냥의 새로운 연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후로 등극할 바얀 후투그는 겉으로는 온화한 미소로 후궁전의 평화를 지키기 위해 사력을 다하나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품은 인물로 타나실리 못지 않은 악랄함을 가진 바얀 후투그의 대결 구도가 어떻게 펼쳐질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신의 선물-14일'는 9.7%, KBS2 '태양은 가득히'는 3.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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