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영비비안, 비비안 새 BI 공개

비비안 제공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남영비비안이 창립 60주년을 맞아 대표 브랜드 비비안의 새로운 BI(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했다.

18일 남영비비안은 17년 만에 비비안 BI를 교체한다고 밝히고, 이날 새로운 BI를 공개했다.

변경된 BI는 '모던 앤드 스타일리쉬(Modern and Stylish)'를 콘셉트로, 젊고 현대적인 여성의 이미지를 강조한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색상도 무채색인 블랙과 화이트의 대비를 통해 가시성을 더욱 높였다.

김진형 남영비비안 사장은 "여성을 대표하는 란제리 브랜드로서 가치관의 변화를 새로운 BI에 담고자 했다"며 "기존의 BI가 부드러운 여성미를 강조했다면, 새로운 BI는 자기주장이 뚜렷하고 자신감 있는 현대 여성의 모습을 반영하며 비비안이 추구하는 소비자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담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