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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찾아가는 기후변화 학교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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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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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찾아가는 기후변화 환경학교를 운영한다.

이는 기후변화에 대한 환경문제를 깨닫게 함으로써, 자발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의식 함양 및 녹색생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다.

이번 교육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관내 유치원·초·중학생 235학급을 대상으로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녹색생활 실천 교육과 지구온난화에 대한 과학적 탐구 토론학습으로 진행된다.

또 학생들이 환경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실천력 제고를 위한 체험학습도 병행한다.

특히 시는 지난해 유치원, 초등학생의 수준별 작성된 교안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해 환경학교 학습체계 기반을 마련한 바 있으며, 올해에는 학교 수업과 연계시켜 흥미를 유발하는 탄소발자국 그리기, 태양발전기 체험 등 놀이학습을 통해 학생의 관심도 및 집중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우계남 안양시 환경사업소장은 “무분별한 에너지사용과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의 심각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녹색생활 실천의식 고취를 위해 재미와 호기심을 유발하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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