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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양파 가격하락에 6만2000t 시장격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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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8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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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양파가격이 하락할 전망이다. 2013년산 양파 재고량과 2014년산 햇양파 생산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양파 도매가격은 1월 ㎏당 759원에서 2월 704원, 3월 초 555원, 3월 중순 513원으로 떨어졌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양파 수급조절을 위해 과잉물량 8만3000t 가운데 6만2000t을 시장 격리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2013년산 양파 재고량은 10일 기준 9만7000t으로 예년보다 1만∼1만6000t 많은 수준이다. 2014년산 양파 생산량은 144만8000t으로 평년보다 7만t가량 많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농식품부는 과잉물량 8만3000t 중 자율감축, 수매비축, 생산조정 등으로 6만2000t을 시장에 풀지 않고 격리하고 가공확대로 3000t을, 소비촉진 행사로 1만8000t을 처리할 방침이다.

이재욱 농식품부 유통정책관은 "2013년산 양파 재고량 동향과 2014년산 햇양파의 작황, 가격 동향 등을 자세히 관찰해 수급여건 변동에 발빠르게 대응하겠다"며 "농협중앙회 중심으로 지난 1월부터 추진 중에 있는 양파 소비촉진 홍보 및 행사를 수급이 안정될 때 까지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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