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종준 하나은행장(왼쪽)과 김재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이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아주경제 문지훈 기자 = 하나은행은 지난 17일 서울 을지로 본점에서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하나은행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은 향후 사회적기업의 상품, 서비스 구매 및 홍보, 사회공헌활동, 재능 나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협력키로 했다.
하나은행은 올해 사회적기업을 통해 소모품을 비롯한 인쇄 및 판촉물을 조달할 예정이며 내년에는 고객 사은품 품목을 구매할 계획이다. 2016년에는 청소, 방역 등 서비스 중심의 프로그램을 개발해 사회적기업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회적기업 진흥원에서 주관하는 프로보노(재능 나눔) 및 '1사 1사회적기업 캠페인'에 참여해 재무컨설팅, 경영 및 재무진단 등의 지원모델도 개발키로 했다.
김종준 하나은행장은 "실질적 지원을 위해 하나은행 물품구매 사이트에 사회적기업의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사회적기업을 통한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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