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배우 진이한이 하지원(승냥 역)의 제3의 남자로 급 부상하며 극의 전개를 이끌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기황후'에서 진이한(탈탈 역)은 뛰어난 언변과 매력적인 보이스로 극의 중심인물로써 시청률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 17일 방송된 '기황후'에서 진이한은 하지원의 섣부른 잔머리로 기분이 상한 김영호(백안 역)를 대신해서 뜻을 밝혔고 또 한번 잘못된 선택을 하지 않도록 충고했다. 하지원이 어떠한 선택을 해도 항상 힘이 되어주고 뼈 있는 충고로 위험에 빠지지 않도록 도와주는 진이한은 극의 전개를 옳은 방향으로 이끌며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진이한은 지난 12일 주요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을 올리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진이한이 맡고 있는 탈탈 역할도 주목을 받았다. 드라마상의 탈탈 역할과 실존 인물이었던 탈탈의 삶을 비교하며 앞으로 드라마가 어떻게 흘러갈지 추측하는 네티즌도 생겨났다.
이처럼 진이한은 하지원의 제3의 남자이자 드라마를 이끄는 주요 인물로 자리 잡고 있으며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서 존재감을 키워 나가고 있다.
앞으로 진이한이 '기황후'에서 어떤 역할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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