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미, 출소 이후에도 프로포폴 투약" 집행유예 중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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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8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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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처]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 방송인 에이미(32)가 또다시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고 TV조선이 17일 일 보도했다.

최근 서울 강남경찰서는 최근 에이미의 성형수술을 담당한 강남 모 성형외과의 의사 최모(43) 씨가 에이미에게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을 포착해 수사 중이다. 최 씨는 에이미의 연인 전모 검사에게 협박을 받아 돈을 건넨 바 있다.

고발인은 최씨를 성폭행 혐의로 고소했던 병원 여직원 김모(35) 씨로 알려졌다.

경찰은 에이미가 “최 씨가 내게 프로포폴을 놔줬다”고 말한 녹취록 등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에이미와 최 씨 측은 “그런 적이 없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11월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현재 집행유예를 선고 받은 지 1년 4개월이 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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