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서 소년범 조사시 참여 전문가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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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8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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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광명경찰서)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광명경찰서(서장 권세도)가 지난 15일 소년범 조사시 전문가 참여제 운영과 관련, 심리전문가 이지혜, 허유란을 위촉하고 절도 등 5명의 청소년에 대한 심리상담을 벌였다.

소년범 조사시 전문가 참여제란 소년범의 특성을 고려하고 인권보호 차원에서 소년범 조사시 범죄 심리 전문가를 참여토록 해 청소년 성격평가(PAI-A)검사 및 면담을 실시, 소년범의 인성 및 재비행 위험성을 분석하는 것으로, 광명서는 12년부터 ‘소년범 조사시 전문가 참여제’를 운영, 현재까지 시행하고 있다.

소년범 조사시 전문가 참여를 통한 분석결과는 경미한 소년범의 즉결심판 및 훈방 등 처분결정시 활용하고 있고, 위 분석결과를 토대로 가족상담 및 진로 상담 등 맞춤형 선도프로그램까지 진행하고 있다.

이날 위촉장을 받은 아주대학교 이지혜 심리전문가는 “올해에도 심리검사 및 상담과정에서 소년범들이 재범에 빠지지 않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전문상담과 지속적 선도관리를 해나갈 것”을 약속 했다.

권 서장도 “심리전문가의 관심과 열정이 소년범들을 올바른 길로 인도할 수 있다는 사명감을 갖고 내실 있는 활동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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