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찍는다"… '어벤져스2' 서울 촬영 장소는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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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8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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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2'에 출연하는 배우 수현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 한국에서 촬영하기로 한 '어벤져스2'의 주요 촬영지가 공개됐다. 

18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에서는 영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감독 조스 웨던·이하 '어벤져스2')의 국내 촬영 및 대한민국 관광활성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 참석한 마블스튜디오 측의 관계자는 "한국의 '어벤져스2' 촬영 협조에 감사하다"며 국내 촬영 일정을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어벤져스2'는 오는 30일 오전 6시부터 마포대교 양방향을 전면 통제하고 국내 촬영을 시작한다. 강북방향 3개소(아현, 공덕, 마포대교 입구)와 영등포 여의도 방향 2개소(서울교, 마포대교 남단)는 강변북로에서 신촌, 서강대교, 원효대교 방향으로 우회해야 한다.

이후 4월 2일부터 4일까지는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 앞 월드컵북로 1.8km 양방향을 전면 통제한다. 월드컵파크 7단지 사거리부터 상암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촬영한다.

4월 5일에는 청담대교 북단 램프를 전면 통제하고 4월 6일 새벽 4시 30분 부터는 강남대로에서 촬영한다. 강남역 사거리부터 교보타워 사거리 까지다.

4월 7일부터 9일까지 사흘 동안 경기도 의왕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 도로가 통제된다. 군포, 안양, 평촌에서 백운호수로 향하는 시민은 우회해야 한다.

'어벤져스2'는 한국 외에도 영국 런던,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이탈리아의 아오스타 밸리 등에서 촬영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난 2012년 개봉한 블록버스터 '어벤져스'의 속편인 '어벤져스2'는 1편의 조스 웨던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아이언맨' 시리즈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토르' 시리즈의 크리스 햄스워스, '어벤져스'에서 헐크 역할을 맡은 마크 러팔로,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의 크리스 에반스와 스칼렛 요한슨, 사무엘 L. 잭슨과 더불어 애런 존슨, 엘리자베스 올슨, 제임스 스페이더가 합류한다. 한국 배우 수현도 캐스팅됐다. 2015년 4월 국내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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