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중구, 가임기 여성 무료 풍진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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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8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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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보건소, 10월까지 저소득층 250여명 대상으로 항체 검사 시행 -

 

아주경제 이병국 기자 = 대전시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0월 말까지 지역 내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임기 여성 250여명을 대상으로 ‘풍진항체’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풍진검사를 무료로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검사는 기형아 출생을 예방하고 건강한 2세 출산과 의료비용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진행된다.

풍진은 공기 중에 떠돌아 다니는 바이러스에 의해 호흡기를 통해 감염되는 질병이다. 풍진에 대한 면역체가 없는 산모가 임신 중에 풍진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유산 또는 기형아, 사산아를 분만할 수 있어 임신을 준비하는 가임기 여성은 소중한 태아의 건강한 출산을 위해 풍진 항체 보유 여부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검사는 채혈을 통해 이뤄지고, 결과는 채혈 후 한달이내 유선으로 확인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풍진 항체 검사를 통해 소중한 태아와 임산부의 건강을 지키고, 출산율을 높이는데도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동별 추천대상자는 중구 보건소(☎580-2759)를 방문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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