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유정아에 놀라고, '노무현시민학교'에 또 놀라고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4-03-18 11:2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노무현재단 제공]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노무현재단이 ‘노무현시민학교’ 6대 교장에 유정아(47·여) 씨를 임명했다. 이에 적잖은 이들이 놀라고 있다.

일단 유씨가 노무현시민학교 교장에 오른 사실이 그렇다. 아나운서 출신 치고 꽤 파격적인 행보를 걷고 있다.

KBS 아나운서 출신인 유씨는 1997년 프리랜서 선언 이후 방송인, 강사, 칼럼니스트 등으로 활동해왔다. 지난 대선 때는 문재인 시민캠프에서 대변인을 맡았으며 현재 연극배우로 무대에 서다 노무현시민학교를 통해 강단에 서게 됐다.

노무현시민학교는 그동안 교장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들, 특히 참여정부 시절 참모 출신들을 임명해 왔으나 이번에 처음으로 이런 법칙을 깨 화제가 되고 있다. 청와대 고위관료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예술인을 임명한 것이다.

이병완 노무현재단 이사장 역시 "유정아 씨는 대중문화예술인으로는 처음 노무현 시민학교 교장이 됐다"고 강조한 바 있다.

유씨는 이재정 전 통일부 장관, 김용익 전 청와대 사회정책수석, 조기숙 전 홍부수석, 이백만 전 홍보수석, 양정철 전 홍보기획비서관 등에 이어 6대 교장으로 부임한다.

노무현시민학교는 노 전 대통령 추모 사업의 일환으로 2009년 8월 설립됐으며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시민주권, 경제, 역사, 문화, 사회, 언론 등 강좌를 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