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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석굴암 석굴 구조안전 국제전문가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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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8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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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5년 석굴암 석굴 진단한 크로치박사 등 국제전문가 회의 개최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문화재청은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이코모스(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 한국위원회(위원장 이혜은)와 함께 오는 20~21일 세계유산이면서 국보 24호인 석굴암에 대한 구조안전분야 국제전문가의 현지조사와 관련 회의를 개최한다.

20일 현지조사에는 이탈리아인 출신 조르지오 크로치(Giorgio Croci) 박사와 클라우디오 마르고티니(Claudio Margottini) 박사가 참여한다.

크로치 박사는 1995년 석굴암을 진단한 구조안전분야 전문가이면서 현재 이코모스 건축유산 구조분석복원위원회 명예의장으로서 피사의 사탑, 이집트 카프라 피라미드,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대성당 등의 주요 건축 문화재 복원 참여 경험이 있다.

마르고티니 박사는 이탈리아 환경보호연구소 지질학연구부(ISPRA-Geological Survey of Italy) 소속으로 북한 고구려고분군 보존사업, 요르단 페트라 암석 붕괴 모니터링, 몽골 바양노르 고분(Bayannuur tomb) 보존사업 등에 참여하고 현재는 유네스코 자문위원(Expert consultant)으로 활동 중이다.

 21일 전문가 회의는 석굴암 구조안전점검단장인 김동욱 위원(문화재위원)을 비롯한 국내 안전진단 전문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현지조사와 전문가회의에서는 그동안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에서 진행했던 정기점검 결과와 국내전문가들의 계측자료를 바탕으로 석굴암 구조안전 모니터링 방법을 모색하고 석굴암 석굴의 구조적 안정에 대한 보존관리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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