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의회 평생학습도시 조성위한 결의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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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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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생학습도시 선정 위해 팔소매 걷어붙여

아주경제 고기석 기자 =연천군의회가 평생학습도시 지정을 위해 적극 지원하기로 결의했다.

연천군의회는 인생 100세 시대를 맞이해 연천군이 평생학습도시를 조성하기에 필요한 모든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한 결의문’을 17일 발표했다.

연천군의회는 결의문을 통해 주민들이 평생학습을 통해 동등한 교육기회를 향유할 수 있도록 보장하고 주민을 위한 명품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의회는 또 지역주민의 계층별 교육수요를 충족시키고 평생학습을 통한 자기계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평생교육 인프라 강화를 적극 지원키로 했다.

특히 건전한 여가선용과 개인적인 자아실현을 위해 평생학습센터, 읍면 주민자치센터, 도서관 등 지역 평생교육기관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학습활동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연천군평생학습센터 관계자는 “연천군은 초고령사회(고령화율 20.77%), 높은 정규 교육과정 미수료율(6세 이상 인구 중 고등학교 미만 수료율 37.7%), 군사지역(전체면적 중 98%)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면서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평생학습이 최고의 복지라고 판단, 평생학습도시 조성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이번 연천군의회 결의를 통해 연천군은 평생학습도시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연천 지역만의 특성에 부합되는 평생학습 체제를 구축하여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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