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보령시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5.15~10.15)이 시작되기 앞서 부시장을 단장으로 T/F팀을 구성하고 여름철 재난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매년 여름철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각종 자연재난으로부터 시민들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추진계획을 수립, 한건의 안전사고가 발생되지 않도록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이달부터 5월 14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중점기간’으로 정하고 중점점검사항에 대한 체크리스트(Check Lisk) 작성 및 점검방법 등 구체적인 점검 실행계획을 수립․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제방, 사방시설, 댐, 재난 예․경보시설 등 자연재해저감시설 및 산사태 우려지역, 상습침수지역 등 재해위험도가 높은 지역에 대해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또 현장행정 강화를 위해 재난관련 유관․기관과 구체적인 협조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담당구역 및 시설 등에 대한 책임관리 실명제를 도입하고 담당자를 지정하는 등 사전대비 책임소재를 명확히 할 계획이다.
여름철 자연재난 사전대비 합동 T/F팀은 안전재난과를 중심으로 한 ‘총괄팀’을 비롯해 ▲농업분야(농정과) ▲댐․저수지분야(건설과) ▲산사태․급경사분야(산림공원과) ▲쓰레기분야(환경보호과) ▲상․하수도 분야(수도사업소) ▲의료․방역분야(보건사업과) ▲통신분야(새마을정보과) ▲전기․가스분야(지역경제과) ▲방파제분야(해양수산과) ▲체육시설분야(문화공보실) ▲문화재분야(관광과) 등 12개 팀으로 구성된다.
사전대비 기간 이후인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지정,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24시간 재해대책 상황관리 체제를 유지해 나간다.
시 관계자는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 하천 제방 등 각종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 및 응급조치를 실시해 시민들이 각종 재해로부터 피해를 입는 일이 없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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