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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군, 금강 水공간 활용대책 마련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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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8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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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금강 水공간’을 관광․소득․생태의 세가지 틀에서 활용방안 모색 및 공감대 형성의 장 마련 -

사진=금강 수공간 활성화 대책 워크숍개최 장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정부의 핵심사업으로 추진한 4대강 사업 이후 방치되고 있는 ‘금강 水공간'의 문제점을 살펴보고 관광․소득․생태의 세가지 큰틀의 활용방안을 모색, 범군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지난 17일 부여롯데리조트에서 ‘금강 水공간 활용대책 워크숍’을 개최하였다.

 이날 워크숍은 4대강 사업이후 수변공간 미활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새로운 대안으로 제시된 수상관광, 친환경 소득작물 재배단지 조성, 핵심 생태축 조성사업등에 대한 전문가의 고견과 토론을 통해 앞으로 금강 수변공간 활용대책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과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하였다.

 주제발표는 이영구 기획감사실장과 정강환 배재대학교 교수가, 지정토론은 금강일보 윤성국 상무이사가 좌장으로 나선 가운데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최경은 연구위원, 경북대학교 권찬호 교수,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전성우 선임연구위원, 금강유역환경청 김판규 환경평가과장,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배상근 하천계획담당, 충남도 이성규 관광산업과장, 부여군 이재진 안전건설과장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참석자들과 열띤 토론을 가졌다.

 특히, 금강수계 주민들과 지역 축산농가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4대강 사업이후 현장에서 바라보는 금강의 다양한 활용방안 의견을 청취하기도 하였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금강의 지속적인 관리와 자원화를 위해서는 정부나 지자체가 중심이 돼 하천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주민의 생활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친수공간 확보는 물론이고 경관을 겸한 소득창출을 위한 친환경적인 경관작물 생산단지 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새정부의 국정기조와 방향을 같이하면서 정부와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금강 수공간 활용대책이 조기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서 나온 금강 水공간 활용대책으로는 ▴관광분야로는 백마강에 인접한 수변공간에 친수형시설 도입과 수변경관을 최대한 향유할 수 있는 자원화방안 강구, ▴소득분야로는 백만여평 자연천이구간에 경관작물 재배단지 조성과 환경오염 문제해결을 위한 3無(무농약․무비료․무퇴비)농법 재배실시, ▴생태분야로는 거점 생태축사업으로 생태녹색공간 조성 등이 제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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