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크레오라 워크숍' 개최…글로벌 마케팅 강화

중국·홍콩·대만 등 고객사 대상 맞춤 서비스 제공

효성이 아시아 지역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패션 트렌드와 원단 개발을 제안하는 '크레오라 워크숍'을 개최한다. [사진=효성]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효성이 스판덱스 브랜드 '크레오라(creora)'를 알리기 위해 글로벌 마케팅을 강화한다.

효성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중국·홍콩·대만 등 아시아 지역 주요 고객사를 대상으로 패션 트렌드와 원단 개발을 제안하는 '크레오라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효성은 빅토리아 시크릿 등 글로벌 브랜드와 베스트 퍼시픽 등 주요 고객사를 포함, 20여 개 업체를 직접 방문해 워크숍을 진행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세계적인 패션 잡지의 수석 에디터이자 패션 칼럼니스트 루이자 스미스를 초청해 2016년 S/S시즌 란제리 와 수영복, 일반의류, 아웃도어에 활용 가능한 최신 텍스타일 트렌드를 소개하고, 크레오라를 활용한 신소재 개발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와 함께 효성은 지난 1월 선보인 고기능성 스판덱스인 크레오라 컬러플러스, 크레오라 블랙, 크레오라 파워핏 등 크레오라 서브 브랜드를 활용한 제품들을 소개하며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는 등 브랜드 파워를 높이는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현준 효성 섬유PG장(사장)은 "크레오라 워크숍은 원사 공급은 물론 의류에 이르기까지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효성의 고객 만족 철학을 반영한 행사"라며 "고객이 원하는 맞춤 서비스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윈윈 관계를 구축함으로써 글로벌 1위 브랜드의 위상을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