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를 통해 전국 6개 신세계백화점 문화홀에서 54회의 클래식 콘서트를 무료로 개최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국민들이 보다 쉽게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에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는 대국민 문화 향유 확대 캠페인이다.
신세계그룹은 이를 위해 문화융성위원회와 유통업계 최초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세계그룹과 문화융성위원회는 문화 행사 개최와 문화퇴근일 캠페인 동참 등 문화가 있는 날의 활성화를 통해 국민 행복 및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신세계그룹은 우선 연간 10억원을 예산을 투입, 올해 연말까지 매달 마지막주 수요일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경기점·인천점·충청점·의정부점 등 전국 6개 점포 문화홀에서 클래식 공연을 펼친다.
각 지역의 문화 소외계층 및 다문화 가정을 우선 초청하고, 일반인들의 경우 사전에 무료 입장권을 선착순 배포한다.
김동호 문화융성위원회 위원장은 "민간기업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국민들이 문화를 보다 가깝게 누릴 수 있는 통로가 더욱 많아졌다"며 "신세계그룹의 문화가 있는 날 공연이 지방문화 격차 해소 및 소외계층 문화 수혜 확대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신세계그룹은 그동안 문화홀·갤러리·아카데미 등의 운영을 통해서 문화와 예술을 보급하는데 앞장서 왔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서 문화가 있는 날이 국민 생활 속 문화 활동 증진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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