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사무처장에 신영선 경쟁정책국장 '임용'

[사진=신영선 공정위 신임 사무처장]

아주경제 이규하 기자 =지난 1월 한철수 공정거래위원회 사무처장(행시 25회)이 위원회를 떠나면서 사무처장에 신영선 경쟁정책국장(31회)이 18일 임용됐다.

신영선 신임 사무처장은 1987년 제31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신 사무처장은 공정위 경쟁정책총괄과장, 시장구조개선정책관, 시장감시국장, 경쟁정책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올해 초 한철수 사무처장이 떠난 자리를 대신해 사무처장 직무대행을 겸직해왔다.

그는 18여 년간 공정거래분야에서 쌓아온 폭 넓은 경험과 전문지식이 월등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공정거래 현안에 대한 분석능력과 대안제시능력이 우수하고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근무 경험도 있어 정부의 국정철학에 부합하는 공정거래정책과 법 집행을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신영선 신임 사무처장 약력]

△ 학력
서울대 경영학과 졸업
서울대 경영대학원 경영학과 졸업(석사)
영국 리버풀(LIVERPOOL)대 경제학과 졸업(석사)

△ 주요경력
제31회 행정고시 합격(1987)
공정거래위원회 심판관리2담당관, 국제기구과장, OECD대표부 경쟁협력관, 시장분석과장, 경쟁정책총괄과장(2002~2009)
공정거래위원회 시장구조개선정책관(2009)
공정거래위원회 시장감시국장(2011)
공정거래위원회 경쟁정책국장(2012~2014)
제18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파견(2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