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나물죽에는 정선 곤드레, 제주도 취나물, 인제 부지깽이를 듬뿍 넣어 봄의 향긋함을 더했다.
본죽의 봄 건강식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자연나물죽’은 세가지 나물이 조화롭게 들어있어 식감이 좋고 씹을수록 고소하다.
논이 적고 산이 많은 정선의 해발 800m~1,000m 고지에서 자란 곤드레는 밭에서 자란 것에 비해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다. 봄나물을 대표하는 취나물과 부지깽이는 쌉싸름하면서도 끝맛은 달콤해 미각을 자극하고 식욕을 돋운다. 곤드레, 취나물, 부지깽이는 비타민, 단백질, 칼슘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고 특히 곤드레는 소화가 잘 돼 죽으로 먹으면 더욱 좋다.
한편 본죽은 ‘자연나물죽’을 기존 판매가격인 8500원에서 1000원 할인한 7500원에 판매하며 ‘이달의 죽’ 마케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지난 달 ‘2월의 죽’으로 선정됐던 매생이굴죽과 버섯굴죽은 2월 한 달 동안 전월에 비해 일 평균 1000그릇 이상 더 팔리며 인기를 끈 바 있다.
본죽 경영지원실 이진영 실장은 “이 달의 죽으로 선정된 ’자연나물죽’은 봄을 느낄 수 있는 세 가지 나물을 듬뿍 넣어 담백하고 고소한 맛을 느낄 수 있다”면서 “나른해지기 쉬운 봄철, 자연나물죽으로 떨어진 입맛을 돋우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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