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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신화사>
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 일본 정부가 러시아에 대한 비자 발급 완화 협상을 중단했다. 또 국제협정 체결협상 개시도 동결하기로 했다. 러시아가 크림 자치공화국을 승인한 점에 반발해 미국, 유럽과 같이 제재조치에 돌입한 것이다.
1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외무상은 이날 러시아 크림 공화국 승인에 대해 "우크라이나의 통일성, 주권과 영토의 일체성을 침해하는 것으로 유감스럽다"며 "협상 변경시도를 간과할 수 없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일본은 미국과 유럽의 입장에 보조를 맞췄으나 그 제재 강도가 미약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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