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달래 된, 장국'의 이소연이 극중 장달래와 다른 점을 밝혔다.
이소연은 18일 서울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JTBC의 새 주말드라마 '달래 된, 장국: 12년 만의 재회'(극본 김이경·연출 김도형 윤재원)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장달래와 실제 이소연은 다른 부분이 많다"고 입을 열었다.
이날 이소연은 "장달래는 어떤 사건으로 인해 이름을 바꾸고 공부를 하러 미국으로 떠난다. 이후 성공해서 한국 돌아오고 12년 전 유준수(이원근·남궁민)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며 캐릭터를 설명했다.
이어 "실제 장달래와 이소연은 다른 면이 많다. 지적이거나 갖춰져 있는 모습이 많지 않다"며 "달래는 당차고 할 말을 다 하는 성격인데 반해 나는 소심한 부분이 많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소연이 맡은 장달래는 어릴 적 고등학교 시절에 아픔을 딛고 미국 뉴욕으로 유학을 떠나는 인물이다.
장국(윤소희)에서 장달래로 이름을 바꾸고 미국으로 떠난 달래는 뉴욕 현지에서는 모든 여성과 지인들이 부러워하는 위치에 있으며 당차고 발랄한 커리어우먼이 된다. 이후 한국 기업에 정식 스카우트되면서 12년 전 한국을 떠나야 했던 사건의 중심인물인 첫사랑과 주변 사람들과의 재회가 이루어진다.
JTBC 새 주말드라마 '달래 된, 장국'은 2002년 당시 고3 커플이었던 유준수(이원근)와 장국(윤소희)이 하룻밤 불장난으로 임신이 되고 그로 인해 두 집안이 풍비박산이 난다. 이후 장국은 장달래(이소연)로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던 중 두 집안이 12년 만에 다시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담은 작품으로 오는 22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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