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벤져스2 수현 [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할리우드 영화 <어벤져스2>의 한국 촬영으로 큰 경제효과가 기대된다.
18일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어벤져스2 :에이지 오브 울트론> 한국 촬영으로 발생하는 생산유발효과는 2010년 한국은행 산업연관표에 따라 산출한 결과, 약 251억원에 이른다.
이외 <어벤져스2> 촬영으로 부가가치유발효과는 약 107억원이며, 고용유발 효과는 300명(보조출연자 제외)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밖에도 한국 영화계 우수 인력 120여명이 합류되며, <어벤져스2> 촬영후 관광객수가 62만명 증가해 소비지출로 연간 약 876억원 가량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김의석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은 "2011년부터 해외영상물 국내유치를 위해 노력해온 것이 3년만에 큰 결실을 맺게됐다. 한국영화계가 한 단계 진일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