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보건소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확대 운영

  • 2014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7개교 추가 선정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여주시보건소(시장 김춘석)가 아토피피부염 등 알레르기질환이 있는 학생이 학교에서 건강하게 생활하고 학습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확대 운영한다.

이는 최근 서구화된 식생활과 생활환경 및 면역체계의 변화 등으로 아토피피부염·천식 등 알레르기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예방 및 관리에 대한 요구 또한 증대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특히 소아·청소년에서 타 연령층보다 높은 유병률을 보이고 있어 소아·청소년기에 적절히 관리되지 않은 알레르기질환은 잦은 재발과 악화로 학교 조퇴·결석일수 증가, 성인기 중증 질환으로 이행돼 삶의 질을 초래한다.

시는 내달부터 아토피·천식안심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유병 조사 실시, 아토피피부염 환아 관리를 위한 보습제 제공, 천식응급키트 제공, 맞춤식 아토피·천식 예방관리교육 실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천식안심학교사업은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과 천식, 아토피피부염 등의 질환으로 인한 학교결석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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