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봄철 황사 대비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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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4-03-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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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약계층 6만7천명에 황사마스크 무료 지급키로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경기도가 오병권 환경국장 주재로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앞으로 다가 올 대규모 황사와 미세먼지 대처에 대비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상하수 축산 보건 소방 경제 등 관계 부서와 시 군에 ▲황사에 취약한 상수분야 정수장 축산 반도체 기업 등 관리 철저 ▲호흡기 질환자를 위한 119구급대 및 병원 응급진료 체계 구축유지 ▲어린이집 학교 노인정 등 취약계층에 대한 홍보 ▲소화전을 이용한 물청소와 도로 물청소 등 사전점검과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또한, 경기도 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를 통해 마스크 구입과 사용요령 등을 안내해,누구나 쉽게 황사에 대비할 수 있도록 홍보체계도 구축했다.

아울러, 도는 1억 7천 4백만 원의 예산을 들여 황사(미세먼지)에 취약한 65세 이상 노약자와,복지시설 아동 6만 7천명을 대상으로 1인당 2매씩 황사마스크를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오병권 국장은 “올해는 이례적으로 초대형 황사가 전망된다는 기상청의 예보가 있다.”며 “관련 소관 부서별로 황사에 철저히 대비해 도민 건강과 안전을 지켜나가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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